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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본격 추진…국방부 ‘적정’ 판정

김원섭 기자   |   등록일 : 2015-05-15 14: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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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군비행장 이전지 스마트폴리스 조감도/자료=수원시]

 

경기 수원시 민원 사업인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방부는 14일 수원시에서 제출한 수원 군공항 이전 건의서에 대한 평가를 13~14일 진행한 결과 총점 1000점 중 800점 이상을 획득해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전 건의서가 ‘적정’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군은 자체 용역 결과를 토대로 2∼3개 예비 이전 후보지를 국방부에 추천하며 이를 토대로 국방부는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전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국방부 이전계획에 따르면 공항 이전 사업방식은 수원시가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기존 공항 부지를 수원시에 넘겨주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체 사업비는 이전사업 5조 463억 원, 지원사업 5천 111억 원, 종전부지 개발비 7천 825억 원 등 6조 9천 997억 원으로 예상했고 새로운 군 공항 면적은 14.5㎢로 기존 공항(5.22㎢)의 2.7배에 이르는 규모로 확대된다.

 

기존 공항 부지에는 첨단과학 연구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문화공원과 녹지로 구성한 ‘스마트폴리스’를 조성하고 장기간 막대한 사업비가 선투자되는 점을 감안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가 선정한 22명의 평가위원들은 시가 이날 발표한 브리핑과 지난 3월 20일 제출된 이전건의서를 검토한 결과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평가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군공항 시설 등을 둘러보고, 이전 필요성과 신공항 건설계획, 재원조달 방안 등에 대한 심사를 분야별로 검토해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전건의서에 대한 평가는 나왔지만 실질적인 작전 운용에 대한 검토와 소음 피해 확인 작업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결과발표는 오는 6월 초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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