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영천 복선전철 단양역사 투시도 및 개념도/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단양역사 1단계 공사를 우선 완료하고 9월 22일부터 신설 역사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단양역사는 당초 오는 2017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지만 지역주민의 철도교통 편의 제공을 위하여 이보다 약 3년 앞당겨 ’14년 5월 조기 착공하였으며, 최종 역사는 일부 편의시설 등 마무리 공사를 거쳐 2016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1985년에 세워진 중앙선 단양역을 시설 노후로 이용객의 불편을 겪어왔다. 원래는 일부만 보수·개량한 계획이었지만 향후 운송과 관광 수요를 감안할 때 대대적인 확충이 필요하다는 단양군의 요구가 수용돼 신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중앙선 도담~영천 148.6㎞ 구간 복선전철화 공사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구분 |
기존역사 |
신축역사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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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수송수요 |
388명 (’12년) |
1,754명 (’2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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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규모 |
역사 |
691㎡ (’85년 신축) |
1,270㎡ | 신축 |
연결통로 |
- |
523㎡ | 신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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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붕 |
950㎡ |
1,187㎡ | 신설 |
단양역사의 외관은 지역 명소인 도담삼봉을 형상화하였고 관광객 수요증가를 감안해 기존 대합실 규모를 3배 가깝게 대폭 확대(148㎡→366㎡)하여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였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은 2018년 완공 예정으로, 공단은 앞으로도 안전 시공과 공정 단축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철도를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