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인프라

김포도시철도 시공사 확정, 사업비 1조3479억원

대우건설 등 5개 공구 시공사 선정

김효경 기자   |   등록일 : 2013-12-03 10:46:05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포도시철도 차량디자인/자료=김포시] 


김포도시철도 공사가 추정 사업비보다 10% 가량 낮은 총 공사비 1조3479억원에 확정될 전망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도시철도 관련 시정 브리핑을 열고, 전체 사업비의 63%를 차지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 노반공사비를 추정 사업비 9394억원보다 7.76% 낮은 8665억원에 계약했다.


따라서 시는 '국제입찰을 거쳐 지난 6월 당초 추정 사업비의 92.24%(2038억원)에 계약한 열차시스템(차량 신호 감수시설)과 84.7%(2776억원)의 낙찰률이 예상되는 전기ㆍ통신ㆍ기타 분야 계약에 따라 당초 추정 사업비 1조4873억원 보다 1394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공사금액 확정에 따라 LH공사가 부담하는 1조2000억원의 사업비 외에 시가 부담해야할 사업비가 2873억원에서 1479억원으로 감소하게 됐다.


이번 실시설계 적격자 컨소시업에 선정된 시공사는 1공구 대우건설 컨소시엄(구래동 차량기지~뉴고려병원ㆍ4.64km), 2공구 한라건설 컨소시엄(뉴고려병원~샘제ㆍ3.7km), 3공구 대림산업 컨소시엄(샘제~걸포동~시청사거리ㆍ4.48km), 4공구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시청~고촌ㆍ4.26km), 5공구 한화건설 컨소시엄(고촌~경인아라뱃길~김포공항역~6.74km) 등이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는 김포도시철도 건설공사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감점제'와 1개사에 중복낙찰을 허용하지 않는 '1사 1공구 낙찰제'를 적용했다. 또 입찰단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손해배상예정액 제도도 도입했다. 한편, 시는 실시설계적격자가 선정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우선 공사 가능 구간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