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인프라

수서발 KTX 법인 통과, 노조 갈등 심화

철도노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신은주 기자   |   등록일 : 2013-12-11 15:58:06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철도공사 이사회 출자 결의 무효 선언/자료=전국철도노동조합]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이 코레일 이사회를 통과됨에 따라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10일, 코레일 이사회는 '수서 고속철도 주식회사 설립 및 출자계획'을 만장 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철도노조 측은 이사회 의결에 반발하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철도 운영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코레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는 입장이다. 이사회에서는 수서발 KTX의 초기자본금 50억원을 코레일이 전액 출자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이후 총자본금을 800억원으로 늘리되, 그 중 41%(328억원)의 지분은 보유하고 나머지는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 자본투자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9일,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은 철도 민영화의 시작이라며 총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노조는 이날 불법적 수서발 KTX 분할 결정은 전면 무효라는 성명을 내고, 이사회 결정을 철회하고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철도분할민영화를 중단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