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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 일주도로 2020년 완전 개통

경북도, 2017년 예산 421억 원 투입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7-01-09 09: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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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일주도로 위치도/자료=경북도]

 

경북 울릉 일주도로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2020년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올해 울릉 일주도로 건설사업에 421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울릉 일주도로는 ‘울릉 일주도로1(개설공사)’와 ‘울릉 일주도로2(개량공사)’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울릉 일주도로1 사업에 197억 원, 울릉 일주도로2 사업에 224억 원의 예산을 각각 확보했다.

 

‘울릉 일주도로1’ 사업은 총 사업비 1,387억 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인다. 이 사업의 최대 난공사인 터널구간은 지난해 7월 터널 관통식을 했다.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4.75㎞ 구간에 터널 3개소, 교량 1개소를 포함한 친환경 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 일주도로2’ 사업은 총 사업비 1,464억 원을 투입해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5%의 공정률을 보인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21.1㎞ 구간의 기존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터널 5개소와 피암터널 5지구를 건설하고, 도로폭 협소 구간, 낙석위험 구간, 해안 저지대 월파 구간 등을 개량한다.
 

울릉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울릉군 울릉읍에서 천부리 간 1시간 3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돼 울릉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이용자의 편익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울릉 일주도로와 일주도로 개량 구간이 완공되면 현재 추진 중인 울릉공항과 함께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로 탐방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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