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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구이~임실 신덕 간 국지도 20일 개통

구이면 계곡리~신덕면 신흥리 구간 5.64㎞ 신설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7-01-20 08: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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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구이~임실 신덕 간 국지도 모습/자료=전북도]

 

전북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에서 임실군 신덕면 신흥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49호선)가 20일 개통된다. 계곡~신덕 간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총 5.64㎞ 구간으로 지난 2009년 착공해 8년 만에 완공했으며, 총 6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구간에는 터널 1개소(870m)와 교량 7개소(1,217m), 평면교차로 4개소 등이 설치됐다. 특히 대덕2교(626m)는 도내에서 시공한 최초의 사장교로 교각 위에 세운 주탑에서 케이블로 주빔(main beam)을 지탱하도록 설계됐으며, 하천과 비탈면 보호를 위해 교각 설치를 배제하는 등 환경친화성을 중점으로 건설됐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거리는 3.2㎞, 운행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국도 27호선, 지방도 714호·749호선과도 연결돼 완주와 임실을 연결하는 동서축 보조 간선도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천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기존 도로는 급경사의 산악도로로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왔다”며 “이번 도로 신설로 운행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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