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시ㆍ야미 관광레저개발사업 조감도/자료=새만금관광레저] 

새만금의 신시-야미 관광레저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관광레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만금방조제를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새만금 5대 선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3호 방조제 신시도-야미도 구간에 있는 약 193ha 부지에 사계절 복합레저관광 휴양단지로 관광·레저·휴양·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관광레저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를 비롯해 탁 트인 바다와 새만금 방조제 등 새만금지구 전반의 조망이 가능한 곳에 휴양단지가 조성되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했다.

전체사업부지 중 100.3ha를 우선개발 하고, 잔여부지 92.7ha는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도입시설은 캠핑장·팜빌리지·F&B·워터파크·팜마켓·사파리·호텔·카페 등이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관광레저는 구체적인 협상을 거쳐 내년 4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새만금관광레저는 민간사업자로서 신시-야미관광용지의 본격적인 민간투자와 개발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