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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경동미주아파트, 일반 재건축사업으로 변경 추진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결정 변경안 조건부 가결

양동원 기자   |   등록일 : 2017-02-03 0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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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경동미주아파트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미주아파트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대신 일반 재건축사업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대문구 4구역(제기동) 경동미주아파트에 대한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동대문구 제기동 892-68번지에 위치한 경동미주아파트는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2006년)으로 지정된 정비예정구역이며, 준공된 지 약 40년이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주거생활의 불편함과 주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역이다.

 

지난 2012년 10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후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으로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상가분양 리스크와 임대주택 의무비율 등의 부담으로 건설사의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에 서울시는 사업 방식을 일반 재건축으로 수정하고, 이를 위해 용도를 준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예정도로(8m)도 보차혼용통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사업 여건이 개선돼 경동미주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의 추진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체적인 정비계획안은 추후 심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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