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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혁신도시 주변지역 쇠퇴 방지 필요

기반시설의 조기 공급과 주변지역과의 균형개발 필요

신은주 기자   |   등록일 : 2013-12-19 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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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유형별 관리방향/자료=주택산업연구원] 


혁시도시의 주변지역과 연계·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혁신도시건설과 주변지역 관리 방향'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혁신도시에 단기적으로 공공기관 종사자의 안착이 중요한 과제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주변 중소도시 모니터링과 종합적 관리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혁신도시 건설이 주변지역 부동산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자체 담당자와 지역전문가 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혁신도시 주변 10km 이내 지역 중소도시는 주거환경 악화 등 부정적인 영향이 클 수 있다는 응답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혁신도시는 지역 내 거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초기에는 주변 중소 도시의 인구 유출이나 지역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있어 주변 도시들과 연계를 통한 균형발전이 필요 하다고 응답했다.


혁신도시와 주변지역의 관리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혁신도시건설이 종료되는 시점까지는 주변지역과의 연계·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의 조기공급(22.8%), 재정지원 강화(22.8%)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혁신도시 건설이 종료된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인근지역에 대한 조사와 모니터링(23.2%), 종합적 관리를 위한 조례제정 등 지자체 권한 강화(20.3%)가 중요한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대도시 주변에서 건설되는 경우, 기존 시가지에 대한 영향이 지속될 수 있다. 이에 관련 지자체간의 공동대응 기구를 마련하여, 주변지역과 연계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방에 건설하는 혁신도시는 낙후된 지역의 거점으로 개발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단기적으로 혁신도시건설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중장기적으로 주변지역과의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과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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