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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려한 빛으로 경기북부의 밤을 물들인다

2017년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세부계획 마련

이인해 기자   |   등록일 : 2017-03-21 0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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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사업계획/자료=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빛으로 경기북부의 밤을 물들인다. 경기도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신규사업으로 양주, 포천, 가평 등 3개 시·군에서 2017년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세부계획을 마련,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비는 각 시·군별로 20억 원씩 총 60억 원이며 도는 이 중 50%를 보조한다. 지역별 사업명은 △양주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포천 포천아트밸리 야간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가평 자라섬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사업 등이다. 도는 3개 지역별 세부사업을 올해 중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우선 양주에서는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장욱진미술관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스크린으로 꾸미고, 조각공원과 작품에는 연출조명을 설치해 빛과 작품이 어우러지도록 꾸민다. 또 한국 전통소재인 ‘도깨비 불’을 다양한 색채조명으로 구성해 예술특구 진입로와 산책로에 설치한다.  

 

포천아트밸리에는 높이 60m, 폭 40m의 직벽에 4개의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이를 배경으로 프라잉퍼포먼스 공연을 실시한다. 조명을 비추거나 작품 자체에서 빛이 나는 야외 라이트(Light) 조각작품도 설치한다. 조명시설 등 공사와 작품제작, 시연을 걸쳐 9월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가평 자라섬에는 자연을 바탕으로 조명을 활용한 ‘빛의 정원’과 ‘야간 페스티벌존’ 등을 구성한다. 빛의 정원은 수변 공간에 무빙 라이트를 설치하고 레이저를 활용해 야간관광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야간 페스티벌존에는 바닥조명, 라이팅쇼, 디지털쇼, LED 레이저분수대 등을 통해 다양한 공간과 빛이 어우러지도록 조성된다. 


차광회 도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자문회의와 컨설팅을 실시하며 꼼꼼히 추진해왔다”며 “3개 지역에서 하반기 중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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