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조감도/자료=대구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이 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은 동구 괴전동에 부지면적 16만 9,000㎡, 건축연면적 1만 4,000㎡ 규모로 들어서며, 총 사업비 537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부지 보상, 설계 등을 마무리 짓는 대로 2020년 착공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의 건립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고 설계해보는 등 꿈을 향해 한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영남권 유일의 공공직업체험청소년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예타 통과된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이 대구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모든 청소년들이 잃어버린 자신의 꿈을 되찾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