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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통과한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추진

적격자 선정·기술제안서 평가…6월 용역 시작

강현선 기자   |   등록일 : 2017-04-20 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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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계획도안/자료=국토부]

 

지난 10일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평가 결과 사업성이 있다는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2026년 개항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김해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연간 3,800만 명의 항공수요를 위한 활주로와 국제여객터미널, 접근 교통시설 건설 등 총 5조 9,600억 원에 이른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경쟁·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적격심사(PQ)를 통해 입찰참가 적격자 선정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6월에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신공항 개발 예정지역 범위와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조달 방안 등을 검토한다. 용역 추진 과정에서는 설명회·공청회 등을 통해 영남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동시에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대비책 마련에 나선다. 신공항 건설 예정 주변지역의 소음발생 범위와 소음도 등 항공기 소음 예측을 분석해 소음대책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 초기 단계부터 환경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지역 추천인사 등을 포함한 공항환경대책협의회를 오는 7월 구성하고 연말까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와의 협의는 내년 5월 중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기획재정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라며 “이후 기본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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