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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를 담은 '2030 서울플랜' 최종 확정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 3도심-7광역중심-12중심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3-12-27 15: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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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서울 공간구조 구상도/자료=서울시] 


서울시의 새로운 미래상을 담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2009년 계획 발표 이후 권역별 자치구 설명회, 공청회, 관련 기관/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2차례의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등 일련의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2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했다. 이로써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시민도시'라는 미래상 아래, 5대 핵심이슈별 계획, 중심지체계 '3도심-7광역중심-12중심' 등이 결정됐다.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의 5대 핵심이슈는 ▲차별없이 더불어 사는 사람중심 도시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상생도시 ▲역사가 살아있는 즐거운 문화도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안심도시 ▲주거가 안정되고 이동이 편한 주민공동체 도시이다. 또, 3도심(한양도성, 영등포·여의도, 강남)-7광역중심(용산, 청량리·왕십리, 창동·상계, 상암·수색, 마곡, 가산·대림, 잠실)-12중심(동대문, 성수, 망우, 미아, 연신내·불광, 신촌, 마포·공덕, 목동, 봉천, 사당·이수, 수서·문정, 천호·길동)의 중심지체계를 구축한다.


공간관리 4대 방향은 ▲서울의 정체성 회복 및 강화 ▲대도시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역별 특성화된 균형발전 ▲시민생활환경의 획기적 개선이다. 아울러 시는 도시기본계획 실현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생활권계획 및 주요 지역의 관리 기본계획 수립과  도시기본계획 상시모니터링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계획의 실현성 담보, 시민참여 및 소통체계, 광역적 협력 거버넌스 강화 등을 꼽았다.


다만 앞으로 서울시는 3도심 체계는 유지하되, 한양도성(기존 도심)에 대해서는 핵심 도심지위를 부여하는 방안 검토한다. 이 밖에 서울시의 타 정책ㆍ계획과의 정합성 관련을 검토한 후, 내년 2월경에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최종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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