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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로 친환경 LED 간판으로 새 단장

신길역~대방역 사거리 약 1.7㎞ 구간, 212개 업소 대상

전상배 기자   |   등록일 : 2017-05-08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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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로 LED 간판 교체 구간/자료=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간판들이 말끔하게 새 옷을 갈아입는다. 영등포구는 영등포로 신길역에서 대방역 사거리 앞의 212개 업소 간판에 대해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 교체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영등포로 양방향 약 1.7㎞로 총 사업비 약 5억 3천만 원을 들여 업소당 최대 250만 원의 범위 내에서 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구간 212개 업소의 간판은 가로 10m 이내의 LED 조명으로 이루어진 에너지절약형 간판으로 교체된다.

지역 내 무질서하게 설치돼 도로 경관을 저해해 온 간판들을 대상으로 지역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비를 지원함으로써 도시미관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LED 조명 교체를 통해 장기적인 전기 소모량이나 전기요금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주민 의견과 영등포로 거리의 특성을 조합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광고물 디자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관내의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간판을 개성 있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해 걷고 싶은 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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