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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동에 ‘중국동포타운 문화거리’ 만든다

문화공연·전시 등 거리축제, 중국문화체험 투어프로그램 운영

김서희 기자   |   등록일 : 2017-06-07 08: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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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다문화 음식거리 현황/자료=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이 중국문화예술거리로 거듭난다. 영등포구는 중국동포들이 많은 대림동의 중국문화와 예술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내·외국인 주민 간의 갈등 해소와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대림역 주변의 다문화 음식거리와 대림중앙시장 주변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특색 있는 중국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3회씩 범중화권 외국인과 국내 청년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공연이 대림역 내 또는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과 더불어 중국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중국문화 체험·전시존도 운영된다. 체험·전시존은 중국 전통공예인 홍등 만들기, 가면 책갈피 만들기와 미술전, 사진전 등으로 구성된다. 또 중국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며 이해하는 중국문화체험 1일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구는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다국적 봉사단을 구성해 상호 협력·소통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외국인 대상 기초질서 캠페인 참여와 외국인 소외계층 발굴 등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중국동포타운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먹거리와 함께 문화예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내·외국인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의 기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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