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지구 진입도로 조감도/자료=광양시]

전남 광양시 광양읍 신덕지구 진입도로가 오는 14일부터 개통된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진입도로는 광양 역사 이전과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로 철도수송과 육로를 연결하는 복합교통망 체계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공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국비 175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50억 원을 투자해 구역사와 신역사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6㎞, 폭 30m의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시는 시설물 관리부서 인계인수와 교통안전시설물 보완을 거쳐 덕례~용강 도로 평면교차 구간 안전대책 협의와 도로사용 개시 공고 등의 행정 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장영부 시 도로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마무리 작업으로 인해 개통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면서 “이번 신덕지구 진입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세풍일반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으로 국내외 기업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