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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풍기~단산 간 도로 15일 전 구간 개통

총 연장 9.42㎞에 9년간(2008~2017) 총 512억 원 투입

허지원 기자   |   등록일 : 2017-08-16 0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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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단산 간 도로 위치도/자료=경북도]

 

경북 영주시 풍기~단산 간 도로가 15일 전 구간 개통됐다. 풍기~단산 간 도로는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단산면 옥대리까지 총 연장 9.42㎞에 대해 9년간(2008~2017) 512억 원이 투입됐으며, 당초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들과 부석사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조기 개통하게 됐다.

 

풍기읍에서 단산면 부석사로 가는 길은 꼬불꼬불한 2차로 도로로 주민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에 4차로로 확장 개통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20여 분의 시간 단축으로 지역주민과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들도 한층 편리해졌다. 특히 개통 구간 내 순흥, 읍내 회전교차로 설치로 녹색교통을 실현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일반적인 십(十)자 교차 형식 대신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만들어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교통섬 둘레를 저속으로 우회하도록 하는 교통 형식으로 선진국형 교통시스템이다. 일반 교차로에 비해 교차로 대기시간이 줄어 공회전·연료소모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운영유지비 절감 등의 이점이 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그동안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으나 완전 개통됨에 따라 영주시에서 부석사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동시간이 단축돼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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