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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시장, 신식 아케이드 설치 완료

상인들의 건의를 통한 아케이드 및 소방시설 개선 완료

이태웅 기자   |   등록일 : 2018-02-12 1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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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시장 아케이드 구상도/자료=서울시 중구청]

 

서울시 중구는 국내 최대 건어물 시장인 중부시장 내 천장 아케이드(아치 모양 보행자 보호 통로 구조물) 증설과 소방시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중부시장 을지로 32길에 새롭게 설치될 102m 크기의 아케이드는 마른내로 시장입구에서 중앙통로를 따라 을지로 방향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첫 번째 가로구간이다. 중구는 같은 구간에 자동 화재탐지설비, 소화전, 살수장치 등 소방시설 개선도 완료했다.

 

예산은 모두 9억 원이 투입됐으며 국비·시비·구비 75%, 시장 25%로 분담했다.

 

이번 사업은 구가 중부시장 상인들의 건의를 통해서 추진됐다.

 

중구 관계자는 “시장 중앙통로 전 구간에는 지난 2014년 아케이드가 설치됐으나 중앙통로에서 옆으로 뻗어있는 구간에는 아케이드가 없었다”고 말한 뒤 “비가 오는 날엔 손님들이 발길을 돌려버린다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부시장은 국내 최대 건어물 시장으로 60여 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14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고, 2016년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지정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올해 신중부시장에 아케이드 90m를 추가 설치하고 남대문시장과 동대문 테크노상가의 노후화장실, 방화셔터 등을 보수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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