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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홈 플러스(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 없음)/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1월27일부터 3월7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에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단열성능 개선을 할 경우 정부의 지원을 받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최근 시행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례 조사 결과 외벽 단열보강, 창호교체 등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경우 냉·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창조센터의 기술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을 받아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공사완료 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사업비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토록 한다. 이자지원 대상 공사의 범위는 △건물단열 향상, △에너지 관리 장치,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공사, △기타 에너지 성능개선 관련 공사 등이다. 이자지원 비율은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에 따라 이자의 차등지원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현장평가 등을 거쳐 4월7일까지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2010년부터 구축한 건축물 노후도, 에너지 사용량 등 건축물 에너지 관련 정보를 공개하여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 국가 차원의 에너지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거주 만족도 향상과 함께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가계부담도 줄여 국민행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