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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공간정보 사업에 2,946억원 투자

385개 사업 추진, 공간 빅데이터 체계 구축

김효경 기자   |   등록일 : 2014-01-23 16: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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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빅데이터체계 개념도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23일, 올해 385개 공간정보 사업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2014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공간 빅데이터 체계 구축계획, 국가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계획 등 3개의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확정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14년 중앙·지자체가 시행하는 385개 공간정보 사업에 2,94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투자 내역을 보면, 공간정보 융복합 산업의 발전과 3차원 및 실내공간정보 등의 고품질 공간정보 구축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2,479억)을 투자한다. 그리고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등 공간정보 활용 확산사업(238억), 공간정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공간정보 기반조성 사업(222억) 순으로 투자한다. 아울러, 2014년도 공간정보 사업에는 공간 빅데이터 체계 구축,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 등 금번 위원회에서 확정된 2건의 사업도 포함됐다.


공간 빅데이터 체계는 빅데이터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미있는 분석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의 공간분석 기법을 활용하는 체계를 말한다. 공간 빅데이터 체계 구축사업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공간정보와 행정정보, SNS 등의 민간정보를 융복합한 공간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한다. 이에 총 588종의 공간정보, 행정정보, 민간정보로부터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하여, 공간정보 기반의 융합 DB 80종을 구축한다. 구축된 융합DB를 분석하여 부동산 수요패턴 분석, 맞춤형 철도관광상품 등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분석모델도 개발한다.


또한, 구축된 공간 빅데이터를 각 기관들이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빅데이터 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간빅데이터를 공간정보 오픈플랫폼(V-World)을 통해 민간에도 개방하는 등 활용을 적극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18년까지 공간정보 창의인재 2천명을 양성을 위한 '국가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계획'도 수립했다. 그간 석·박사 위주의 인재양성 사업이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적절하게 공급하는데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취업예정자 고용연계 아카데미 운영등의 과정을 신설하여 산업맞춤형으로 수립된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는 '금년도에는 민간의 공간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오픈플랫폼 인프라 고도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스마트 팜 맵 구축 등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부처간 협력사업, 국민의 생활·안전분야에 공간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라며, '금번 위원회를 통해 국가 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13~2017)의 추진발판을 마련함으로써 공간정보 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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