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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산림청, 도시숲 늘려 미세먼지 줄인다

소형 숲이나 공원까지 녹지 확대 예정

박혜인 기자   |   등록일 : 2018-03-23 14: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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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만리동광장 일대/자료=서울특별시] 

 

 

서울시가 산림청과 함께 도심 생활권 곳곳에 도시숲을 촘촘히 늘리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3일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이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말 산림청이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한 이후 체결하는 지자체 1호 협약이다. 협약을 통해 다양한 도시숲 모델을 개발에 앞장서고 전국 주요 도시로의 확산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학교·아파트·민간 건물 등의 옥상 정원, 벽면 녹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공원부터 도시재생사업 중 조성되는 소형 숲이나 공원까지 녹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도시숲과 외곽 산림의 연결을 강화해 바람길을 확보하고, 외각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열섬현상을 없애는 동시에 미세먼지도 저감시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울러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도 함께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은 시민 5000여 명에게 총 2만여 본의 나무를 직접 나눠주며 행사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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