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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③

뉴딜사업 선정 방향과 사업 유형

박남희 기자   |   등록일 : 2018-04-19 1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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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는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담겨있다. 이번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에서 정책 사업으로 50조원이라는 예산투자로 많은 지자체에서 대상지 신청에 공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뉴딜사업 대상지는 △뉴딜정책 목적달성을 위한 지역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지역 △국정과제를 위한 지역 △이미 준비된 지역 등이다.

첫 번째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뉴딜사업 정책의 목적이 되는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것이다. 노후 주거지 정비, 공적임대 공급, 주거복지 강화, 혁신 공간 조성 등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간 상생 협약체계를 구축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도시재생 경제 육성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저성장, 인구 감소 등 도시문제에 대응한 선정 방향으로 기존 개발 중심의 국토 및 도시의 패러다임을 재생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여 마구잡이 개발이 아닌 필요한 부분에 ‘컴팩트’ 한 네트워크를 적용,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컴팩트 네트워크 도시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ICT,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도시기술을 적용해 도시문제를 해결을 위한 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공간조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 등 핵심 국정과제와 관련 사업을 중심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주민 참여가 활발하고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이 준비된 곳을 선정하여 선제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선정지역에서 부터 차별화를 가지고 공정하게 선정해 기존의 미비한 재생의 효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5년 간 500곳 내외, 매년 100여 곳 내외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체적인 재생 수요는 매년 초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 유형별 뉴딜사업규모를 엄격히 구분하기보다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에 있어서도 ‘예산 총액배분 자율선정’ 방식을 도입해 정부가 예산 총액을 배분하고 광역지자체가 총액범위 내 뉴딜 사업의 유형과 개수를 직접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사업성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 우수한 사업의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시재쟁뉴딜 선정주체/자료=국토교통부]

로드맵에서 진행하는 뉴딜사업은 지역의 유형에 맞춰 5가지로 나누고 있다. 그중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 지원형 △일반근린형 사업은 정부가 정한 기본 가이드라인과 기준에 맞게 광역지자체에서 지역별, 사업 유형별 대상지를 직접 선정하게 돼있다. 선정 이후 6개월 간 사업지역 부동산 시장을 집중 모니터링 및 관리해 투기발생시 사업시기를 연기·중단하거나 선정물량 제한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실질적으로 국비 지원 전 사업의 타당성 평가를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존에 1차, 2차 관문심사(거버넌스심사, 계획수립 심사)를 재정지원의 타당성 검증체계로 통합하여 사업의 추진 가능성 및 경제·사회·환경적 효과를 정량적·객관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검증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평가 전문기관·인력을 참여시켜 진행할 예정이며, 평가 결과는 사업 컨설팅, 예산의 증감, 사업의 추진성과 점검에 활용된다. 무엇보다 정부는 지자체의 자체평가를 기초로 자료의 신뢰도를 위해 허위자료 등재 시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사업시행 후에도 관리를 통해 연차별 추진 실적평가 및 사업 지원 종료 후의 종합성과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성과평가를 통해 주거복지, 일자리창출, 사회통합 등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특성별 질적 표준평가지표를 발굴해 도시재생사업 평가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 평가시스템 개선(안)/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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