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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D-100 토크콘서트 개최

세계 최대 목조건축 국제학술대회, 8월 코엑스서 개최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05-14 12: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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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D-100 성공기원 토크 콘서트/자료=urban11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성공기원 D-100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토크콘서트는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2018)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행사 공동대회장과 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행사 의미와 성공적 개최 방안, 우리나라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을 비롯해 이경호 영림 목재 회장, 장상식 WCTE 2018 학술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WCTE 2018 조직 위원회와 전시·후원 업체, 관련 협·단체, 언론인 등 국내 목조건축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대회 사무국장인 박문재 목조건축연구과장의 WCTE 2018 추진 경과보고와 기자간담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계획부문 역대 수상작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D-100, 수상작 전시/자료=urban114]

토크 콘서트에서는 WCTE 2018 소개와 서울 유치의 의미, 행사를 통한 기대효과와 수혜분야, 우리나라 목조건축 수준과 선진국과의 차이점, 목조건축의 장점과 활성화 방안,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전망과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나라 목재과학연구 수준이 향상되고, 학문의 가치를 삶과 산업에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목재의 장점을 부각시켜 목조문화의 황금시대를 부활하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목조건축문화를 통해 세계를 감동시키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회에서는 젊은 과학자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Young Scientist Award’를 추진하여 미래세대를 격려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한국 등 세계 최고의 목조건축 전문가의 기조강연이 가장 기대할 만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장상식 학술위원장은 “건강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목재로 회귀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며 “목재는 친환경성과 재생 가능성, 인공조림을 통해 탄소 저장 및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친환경 순환 기능을 갖고 있으며, 뛰어난 단열 성능과 프리컷 공법을 통해 경제적인 고층 목조건축도 가능해져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목재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목재산업과 건축업계의 협업 및 데이터 연계와 자재 표준화 선행, 제대로 된 목재 이용 방안에 대한 홍보와 인식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목조건축대회 오는 8월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로 1988년 미국 시애틀에서 최초로 개최됐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전 세계 주요 목조건축 선진국들이 본 대회를 유치해왔으며, 공학자와 건축가, 연구자, 교육자, 산업계 등이 모여 소통하는 행사로 2년마다 열리는 목조건축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D-100 성공기원 토크 콘서트/자료=urban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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