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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DMZ 세계평화공원 연내 착수

'나진-하산 물류사업' 지원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

신은주 기자   |   등록일 : 2014-02-06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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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세계평화공원 위치도/자료=경기도] 


통일부가 6일, '2014년 통일부 업무계획'을 통해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이행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본격 가동 △한반도 통일시대 준비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9대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정부는 올해 중 북한과의 합의 도출 및 사업 착수를 목표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사전 준비 및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계기시 대북협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공원건설·운영방안 등 분야별 계획을 구체화 하고, △단계별 로드맵 마련 △국내외 사례 벤치마킹 등 체계적인 사전준비를 해 나간다. 또한 학술·토론회 등을 통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본격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남북협력과 주변국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추진되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 극동의 국경역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km 구간 철로 개보수와 나진항 현대화 작업, 복합 물류 사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나진-하산 물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법·제도적 틀 내에서 안정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부산-나진-러시아'로 이어지는 남·북·러 물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여건 조성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실현을 위한 북한 철도 개보수 및 TKR-TSR·TCR 연결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3대 추진전략 9대 중점과제 실현을 통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정부의 의지를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통일을 '부담'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기회'이자 '자산'으로 보는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통일 친화적 사회로 탈바꿈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평화지대 조성 개념/자료=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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