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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사업’ 최대 30억 지원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18건 선정 ‘지역 경제 활성화’

이정훈 기자   |   등록일 : 2018-08-20 09: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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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지원사업 지원대상/자료=국토교통부]

[도시미래=이정훈 기자] 정부가 올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공모 결과 1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시설에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18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최대 약 30억 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의 여건에 맞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을 마련했다. 지역주체가 사업에 참여한 ‘지역 거버넌스형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고, 지역 고령인구 증가에 대비한 ‘고령친화적 공간정비사업’도 새로 도입됐다. 특히 ‘고령친화적 공간정비사업’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당 최대 2억 원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이밖에 다수의 시·군이 공통의 지역자원을 토대로 서로 연계·협력해 사업을 발굴하는 ‘복수 시·군 연계사업’ 등이 선정됐다.  

강원도 양양군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은 지역 내 서핑협회와 주민연합회 등이 참여해 관광객을 위한 서핑 테마 거리와 죽도정 둘레길 등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 구례군 ‘알콩달콩 장터 만들기’는 5일장 상인회, 귀농귀촌인 협의체 등이 참가해 귀농귀촌인 벼룩시장(플리마켓)과 전통 구례 5일장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경북 의성군은 ‘안전하고 정감 넘치는 시골마을 운람골’ 사업을 통해 고령자의 여가·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쉼터를 조성한다.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은 지역 고유자원인 황매산을 토대로 연계·협력해 ‘천상화원 황매산 감성여행’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 괴산군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젊은 문화, 젊은 일터, 유기농 세 가지 컨셉으로 청년 문화공간을 창출한다.

국토부는 지역 고유자원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발굴·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통한 주민 생활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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