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사상자 4~5배 많은 사고 다발지점 15개소 선정
저녁 시간대 주의, 안전운전 불이행·차로위반이 주요 원인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 통행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과거 교통사고 발생 이력정보를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다발지점 15개소를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서울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점 15개소는 △종로1가교차로 △종로2가교차로 △녹사평역교차로 △전농오거리 △공덕오거리 △신촌오거리 △경기약국교차로 △삼양입구사거리 △강북구청사거리 △월계2교교차로 △가산로데오거리 △강남을지병원교차로 △길동사거리 △고속터미널역 앞 △한국고등교육재단 앞 등이다.
공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종로1가 교차로 등 15개소에서는 연간 발생 건수의 4.8%, 사상자의 5.6%가 발생해 서울시 연평균 사고에 비해 약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 별로는 저녁 시간대(18시~22시)에 교통사고 발생률(37.8%)이 높고, 사고원인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51.1%), 진로변경 등 차로위반(22.2%), 신호위반(17.8%)이 높았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울시내 차량통행이 평상시와 다르게 한산한 교통패턴을 보이며 운전자의 과속, 신호위반 및 차로위반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주의해 안전운전·양보운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