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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스마트 버스쉘터’ 미세먼지 보호

스마트시티 서비스 및 창업 경진대회 대상

박혜인 기자   |   등록일 : 2018-09-28 09: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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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료=고양시청] 

 

[도시미래=박혜인 기자] 고양시가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획기적인 시스템을 선보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20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스마트시티 서비스 및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시스템’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2018(WSCW)’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전안전부가 공동 주최해 고양시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신규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시스템’은 에어커튼의 설치로 버스정류장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며 내부에는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고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돼 기존 승객 대기 위주의 버스정류장이 아닌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공간 개념을 추가했다.

 

이 시스템은 중앙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자동제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지진이나 홍수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최단거리의 대피장소를 안내하며 폭염이나 혹한 시 냉난방을 자동으로 구동한다.

 

시 관계자는 “에어클린 버스쉘터가 스마트도시 건설의 디딤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리빙랩(Living Lab)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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