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경남 함양군의 수장인 김춘수 군수가 김두관. 민홍철 의원을 방문해 함양읍 시내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의 외곽 이전 등을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서 군수는 국회 방문 중 김두관·민홍철 의원을 연이어 만나 함양읍 시내의 군부대 외곽 지역 이전과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두 의원 면담 증 서 군수는 “군부대 이전 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데다, 예비군 훈련장과 통합해 군부대를 이전하면 예비군 훈련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출동시간 단축으로 군사작전 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군부대는 약 5만㎡의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어 이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하림공원, 농업기술센터, 농경지 등 접근이 불편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해왔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한편 경남 남해 출신인 김두관 의원은 민선 1,2기 남해군수를 거쳐 제5대 행정자치부 장관과 제 34대 경남도지사를 지냈으며,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으로 2020함양엑스포 기반시설 조성을 비롯해 함양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역점 시책사업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홍철 의원은 국방부 육군 준장 출신으로 육군 법무감, 고등군사법원장 등을 거쳐 19대, 20대 의원(김해갑)으로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군부대 이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문홍철 의원(가운데)과 면담 했다./ 자료=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