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 최선…목포역사(驛舍) 건설 토론회도 개최
25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국가균발위의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전남도에서 ‘목포 30리 낭만바다로(路) 조성사업’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실에 따르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 주도, 다부처 협력’ 모델로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국가균발위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에서는 11개 시 군에서 신청한 사업을 심사한 결과 목포 등 2건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목포 30리 낭만바다로(路) 조성사업’은 딴섬 생태학습장, 삼학도 낭만수목원 장미수로길, ‘연인의 길’ 데크로드, 어시장 경관조성, 온금동 해안길 디자인 등 목포시의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은 “앞으로 후보 사업 사전컨설팅(2월 중순), 시범사업 신청 및 균발위 심사(4월), 투자협약 체결(5월) 등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6월부터 낭만바다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3년간 총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돼 관광객 증가로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 목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오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평화통합문화예술이 있는 박물관식 목포역사(驛舍) 건설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관계자들 모여 바람직한 목포역사(驛舍) 건립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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