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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정부 차원에서 가맹점 전국 확산 추진

소상공인 부담 줄이려 도입…28일부터 가맹점 모집 확대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1-28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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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소비자 이용방법/자료=제로페이 공식홈페이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야심차게 도입한 ‘제로페이’에 대한 시범상가를 전국 109곳에 지정하고, 그 외 전국 가맹점 모집에도 본격 착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로페이의 전국 가맹점을 28일부터 본격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기부에 따르면 제로페이는 매장에 비치된 전용 QR코드를 기존 은행이나 간편결제 앱으로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대금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서울, 경남 창원, 부산 등 3곳 에서 제로페이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달 23일 기준 전국의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4만699개다.

이번에는 유동인구가 많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전국의 핵심 상권 109곳을 제로페이 시범상가로 지정해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제로페이 시범상가별로 2월 말까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자체, 소진공이 협업으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빈기 중에 온라인 결제와 교통결제 기능도 함께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6대 편의점은 가맹본부를 통해 4월까지 제로페이 일괄가맹을 추진키로 했다. 교촌치킨, 골프존 등의 프랜차이즈도 제로페이 상생프랜차이즈 사업에 참여해 순차적으로 가맹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상가 외의 지역에 있는 점포도 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중기부는 시범상가 지정 중 나타나는 불편사항 등을 수렴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벤처부 관계자는 “제로페이가 명실상부한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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