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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버스 비상자동제동장치 설치 지원

버스 1대당 최대 250만 지원…보험료·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2-13 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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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비상제동장치 원리/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정부당국이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광역ㆍ시외버스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을 지원한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은 17억 5000만 원,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예산은 91억2500만 원이다. 

비상자동제동장치(AEBS)는 주행 중 전방충돌 상황을 감지해 충돌을 완화하거나 회피할 목적으로 자동차를 감속·정지시키기 위해 자동으로 제동장치를 작동시키는 장치다.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지원사업은 운송사업자가 기존 사업용 버스를 조기 대ㆍ폐차해 신차를 구입할 경우 장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17개 시도의 버스 1400대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총 7300대에 장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역·시외버스 중 대·폐차를 통해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되는 차량이며, 차량 1대당 최대 250만 원(국비 25%, 지방비 25%)까지 가능해 사업자 부담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광역버스는 광역급행형(M버스), 직행좌석형, 좌석형 시내버스를  포함하며, 시외버스는 고속형(고속버스), 직행형, 일반형 시외버스를 포함한다. 사업자는 지자체에 신청하면 장착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차 구입에 대한 사업자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차량은 2023년까지 1년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혜택 및 사고위험 감소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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