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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통합경제’ 10개 지자체 달빛내륙철도 실무 논의

철도교통 소외된 영호남 내륙도시들의 경제 연계와 활성화 기대 커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2-20 1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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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노선도/자료=대구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대구와 광주 등 영호남 10개 지자체가 달빛내륙철도 조기추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자협의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2019년도 달빛내륙철도 건설 경유지자체 실무자협의회’는 대구, 광주 외에도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등 10개 경유지자체 담당과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500만 경유지자체의 의견수렴과 대책을 실무적으로 논의하는 창구역할을 해왔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대구·광주시 예산 부담으로 공동발주한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한국교통연구원)’의 추진배경·논리공유, 사업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 될 전망이다.

또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검토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대한 사전대응 방안, 2019년 국회포럼 및 대국민 홍보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이 구간 191.6km를 최고 시속 250km의 고속화철도를 연결해 대구부터 광주까지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하는 대규모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국가적으로도 필요성을 공감,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공약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영호남 사업으로 반영돼 있으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돼 있다.

해당 철도사업이 완료되면 철도교통에 소외된 영호남 내륙도시가 연결돼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산업구조가 연계되며 일자리 창출, 관광 등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남북철도와 달빛내륙철도 연계를 통한 남북 경제협력 효과가 영·호남까지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년은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첫 단추를 끼우는 해로,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추진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을 가시화해 갈 것”이라며 “1300만 명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초광역 남부경제권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영호남 화합을 촉진하는 만큼 조기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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