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주택거래량이 전국 89,39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4.2% 증가하고 5년 평균대비로도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는 금년 들어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증감률은 다소 둔화되는 추세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64.1% 증가하여 지방(+14.1%)에 비해 증가폭이 크다. 특히,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66.6% 증가하였고, 강남3구는 51.0% 증가하였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에 비해 35.6% 증가하여 단독·다가구(+29.7%), 연립·다세대(+31.4%)보다 증가폭이 크다.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거래 증가폭(+67.7%)이 비아파트 주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은 3~4억(+105.7%), 4~6억(+93.4%)대 주택의 거래 증가폭이 크며, 지방에서도 3~4억(+55.0%), 4~6억(+59.3%)대 주택 등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혼조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