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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지휘자, 차인홍의 바이올린 리사이틀

美 라이트주립대학원 교수…도민 문화혜택 확대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3’

정현정 기자   |   등록일 : 2019-05-22 11: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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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홍 리사이틀 포스터 시안/자료=경기도문화의전당]

[도시미래=정현정 기자]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도민 문화혜택 확대를 위해 ‘경기도 문화의 날’을 운영 중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이 31일 오후7시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경기 북부지역 도민들을 만난다. 

바이올린 연주자 이면서 ‘휠체어를 탄 지휘자’로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 차인홍의 연주가 채워진다. 일반 공연장이 아닌 갤러리에서의 공연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에 앞서 29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같은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연주에 장애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삶의 이야기를 더해 감동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이올리니스트 뿐 아니라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차인홍 교수는 미국 라이트 주립대학원 교수이자, 실내악 연주자 등 다양한 음악영역에서 장애를 딛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에는 베네수엘라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음반으로 펩시 음악상에서 ‘올해의 베스트 음반’, ‘올해의 베스트 아티스트’상의 2개 부문을 수상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차인홍/자료=경기도문화의전당]

차인홍과 호흡을 맞추게 될 최승리 피아니스트는 대관령 국제음악제, 아스펜 국제 음악제의 공식 반주자를 역임했다.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 ‘소나타 제2번’을 비롯,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 론도와 퐁세의 ‘나의 작은 별’, 마스테의 ‘타이스 명상곡’ 등을 연주한다.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편안하면서도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을 선정했다. 

한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경기도 문화의 날’을 통해 다채로운 무료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journalist.g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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