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1구역재건축/자료=서울시 광진구]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광진구 자양동 236 일대 자양1구역 주택재건축정비구역은 최근 진행한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영동대교 북단과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중간 지점에 위치한 자양1구역은 한강변과 인접한 재건축 사업지로 2011년 정비구역 지정에 이어 조합을 설립하고, 2012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15년 시공사는 롯데건설로 결정됐다. 고시된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사업지 3만9608㎡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최대 299%를 적용, 최고 37층, 878가구가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65㎡이하 326가구, 85㎡이하 466가구, 85㎡초과 86가구 등이며 이중 임대물량은 99가구다.
2017년 10월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를 통해 이주와 건축물 철거가 진행됐지만 철거민 등 의 반대가 커 진행이 더뎠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이주율이 80%를 넘어감에 따라 조합은 일정을 앞당겼다. 일반분양은 내년 상반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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