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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본격화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기본계획 승인…2년 앞당긴 2027년 개통 추진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7-15 13: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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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노선도/자료=국토교통부]

인천시 최대 숙원사업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이 본격화된다. 

15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16일자로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조2977억 원이 투입되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연장 10.7km, 정거장 6개소로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게 된다. 

현재 7호선은 장암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총 57.1㎞를 운행하고 있으며,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의 연장선(4.2㎞)은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인천시는 이번 달 공사 수행방식(턴키공사 또는 기타공사)을 결정하고, 올 9월부터 설계절차에 착수해 2021년 하반기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계통 예정시기는 오는 2027년 상반기로,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된 2029년 개통예정에서 2년 정도 앞당겨졌다.

열차는 1대가 8칸으로 구성된 중량전철로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각각 갈아탈 수 있다.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개통시기를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2년 가량 단축한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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