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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수출

SH, ㈜건화, ㈜동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 구성해 진출

정범선 기자   |   등록일 : 2019-07-26 15: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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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BRT 1단계 사업 운영 현장(BRT 터미널)/자료=서울주택도시공사(SH)]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시 우수정책 중에 하나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수출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는 주요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시키는 급행버스 시스템이다. BRT는 도착정보시스템, 버스우선신호체계, 환승터미널 등을 갖춰 기존의 버스 운행방식보다 정시성, 신속성, 수송능력이 대폭 향상된 대중교통 체계다.

이번에 수주한 다르에스살람시 지역 BRT 조성사업은 전체 130km 중 제4구간 30km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실시 설계 및 감리 사업이며, 사업규모는 800만 달러(한화 약93억 원)로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SH공사 산하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은 국내 엔지니어링사인 건화를 주관사로 하고 동성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공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아프리카에 서울의 도시교통 및 버스 운영에 대한 노하우 수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주 성공으로 다르에스살람시의 효율적 BRT 구축을 위한 제도 및 정책수립 자문과 역량 강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도시정책수출에서 서울시의 우수사례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일궈낸 첫 번째 사업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journalist.g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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