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8월2일 ‘세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조치원역 △전의역 △부강역에 더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변경)을 통해 10곳을 새롭게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추가 발굴하기 위한 절차로,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수렴하고 전략계획의 내실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각종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고,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원과 역량을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변경) 안에 대한 추진현황 및 세부 내용 설명 및 주민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민 참가자는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 세종시의회 의견청취와 ‘세종특별자치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변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변경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추가 발굴해 향후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에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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