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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에 차병원그룹, 의료복합타운 조성

2018년까지 약 1조 5천억원 투입해 건설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4-04-30 20: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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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의료복합타운 조감도/자료=인천시]


차병원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한다. 28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차헬스케어는 인천시청에서 송영길 시장, 이종철 청장,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 윤경욱 (주)차헬스케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차병원그룹의 계열사인 (주)차헬스케어의 주도하에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럭 내 약 260,000㎡의 부지에 2018년까지 단계별로 약 1조 5천억원을 투자, 각 진료 과목별 전문병원을 집적시키고 교육 및 연구시설, 문화, 체험 및 다양한 의료지원시설에 이르는 국내 최초의 최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차헬스케어 윤경욱 대표는 '미래 병원사업은 단순히 대형 종합병원 중심의 ‘at-care(치료)’ 패러다임을 벗어나 세분화된 진료과목별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pre-care' 및 ’post-care'를 포함한 생애 전주기적(total life-care)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합단지형 모델이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며, 임상연구와 교육의 기능을 융합하는 이번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사실상 국내외에서 처음 도입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사업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 사업의 실질적 추진 주체인 차병원그룹은 종합병원 4개소(차움, 강남차병원, 분당차병원, 구미차병원), 여성병원 3개소(분당 차여성병원, 대구 차여성병원, 강남 차여성의학연구소), 의료바이오 관련 계열사 12개사(차헬스케어, 차바이오앤, 차백신연구소 등) 및 연구소 7개소(차움 국제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 판교 종합연구원 등)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의료헬스케어 전문그룹이다.


차병원그룹은 지리적으로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이 인접해 있으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병원, 바이오, 교육, 연구 분야의 노하우를 총 결합하여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은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분야가 대한민국의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거듭나야 하는 시점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 임을 강조하며, '지난 1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차병원그룹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얻어진 소중한 결과로서, 이번 차병원그룹의 과감한 투자 결정은 향후 청라국제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제고하고 인천이 글로벌 의료복합도시로 나아가는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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