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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 “85개국 1000명, 함께 걷는다”

외국인 700명, 시민 300명 서울둘레길 역사와 문화 향유

한정구 기자   |   등록일 : 2019-10-24 14: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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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및 행사내용/자료=서울시]

[도시미래=한정구 기자]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둘레길 8코스(우이령~서울창포원)를 외국학생 85개국 700명, 시민 300여명과 함께 걷고 둘레길에 깃든 역사와 문화적 의미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둘레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서울둘레길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우이령에서 서울창포원까지 총 7.4km, 약 3시간을 걷는 동안 ‘트리허그’등 단체미션 4회, 명소촬영 등 개별미션도 진행되며, 최신 태블릿PC, 노트북 등 8종 423개의 경품이 준비돼 있다. 단, 경품은 선거법 저촉 우려가 있어 내국인에게는 미지급된다.

‘첫 번째 미션’은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한 시간 후 도봉구 방학동 소재 ‘원당샘’에서 진행된다. 원당샘에서는 수령이 약 550년 이상 된 서울시보호수 제1호인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트리허그’ 사진 촬영을 하고 조선 제10대 왕인 연산군에 대한 역사 공부도 이루어진다.

이후 약 1시간 정도를 걷다보면 ‘2차 미션’인 ‘방학동 바가지약수터 쉼터’에서 ‘토퍼를 활용한 사진 찍기’, ’선물권 뽑기‘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 ‘3차 미션’은 종점인 서울창포원에서 추첨을 통해 참가 외국인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참가 외국인들이 둘레길의 수려한 자연 경관 등을 만끽하고 SNS 등을 통해 서울둘레길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면, 향후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서울 둘레길을 찾고 전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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