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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수질사고 원인 ‘노후 상수도관’ 교체

서울시 전체 노후 상수도관 138km중 107km 정비완료

정범선 기자   |   등록일 : 2019-12-20 12: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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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상수도관 정비/자료=서울시]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서울시가 영등포구청역~도림교간 노후 상수도관을 녹이 슬지 않는 2세대 관(덕타일주철관)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체로 오는 26일부터는 가정에 정상적인 급수가 가능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20일 발생한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밝혀짐에 따라 보다 발 빠른 교체 공사를 위해, 공사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50억 원을 올해 추경예산으로 긴급 확보한 뒤 패스트트랙으로 조기에 교체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정비한 노후 상수도관은 양평1동, 당산1동, 문래동 지역 약 31만 세대에 공급하는 배수관으로 부식에 강한 내식성관인 덕타일주철관을 사용해 시공했다.

또 시는 서울시내에 남아 있는 노후관 138km 정비를 위해 727억 원을 긴급 추경예산으로 편성 후 당초 정비 목표인 2022년 보다 앞당겨 패스트트랙으로 연내 착수해 107km는 정비 완료했고 나머지 31km도 2020년 상반기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밤낮없이 노후관 교체공사를 진행해 왔고 이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 지역의 수질사고 요인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남아있는 노후 상수도관도 빠른 시일 내에 교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문래동 #수질사고 #노후상수도관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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