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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건설현장 등 재난안전점검 실시

국토부, 행복주택 1호 가좌지구 안전시공 다짐

이종규 기자   |   등록일 : 2014-05-15 1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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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공사 현장방문/자료=조달청]


최근 국토부가 '건축기준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전국 곳곳의 건설 및 공사현장에서 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먼저 서울시가 풍수해, 폭염 등 재해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이달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2014여름철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 발생하는 다양한 불안·불편을 최대한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역점을 뒀다. 종합대책은 △풍수해 대책 △폭염대책 △시설물 안전관리 △보건·위생(녹조 및 식중독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침수 대비와 관련해서 서울시는 강남역, 도림천 일대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지역 특성별 맞춤형 방재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도로, 교량, 터널 등 63개 대형공사장, 가스와 같이 위험물을 취급하는 1,103개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조치한다. 특히 대형공사장의 경우 보다 객관적이고 엄밀한 점검을 위해 공무원+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기동 불시 안전점검단’을 연중 운영, 사전 예고 없이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이중, 삼중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로 발생하기 쉬운 녹조와 식중독,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질·음식물·감염병 등 분야별 집중 위생 점검에 나선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서울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풍수해를 비롯한 발생가능한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대해철저히 대비해 시민 불안·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달청의 경우,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전국 27개 주요 건설현장의 품질시공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경북 영주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 건설현장은 14일, 조달청장이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중요·대형공사 시공과정상의 안전·품질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주요 건설현장의 점검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합동점검은 조달품질원과 감리단, 시공사 등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 품질시공과 안전시공, 그리고 건설 사고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수습계획 및 사고 유형별 대응조치 계획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민 청장은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와 품질시공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대응 매뉴얼을 현장실정에 맞도록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도 14일, 가좌역 인근에서 행복주택 1호 사업인 가좌지구의 안전시공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최근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가좌지구의 착공시기에 맞춰 안전한 시공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내구성 있는 주택을 공급하자는 의미를 담아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가좌지구는 행복주택 시범지구로는 처음으로 착공하는 지구로, 지난해 5월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8월 지구지정, 12월 사업승인 과정을 거쳤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2016년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2017년 말에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좌지구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복주택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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