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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동해선 원동역사 내달 첫 삽 뜬다

지리적 특성 고려해 금속 패널 사용, LED 야간조명도 설치

이현정 기자   |   등록일 : 2017-06-28 1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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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원동역사 조감도/자료=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원동역사 신축공사의 시공사로 ㈜인본건설을 선정하고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원동역은 동해선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중간에 위치한 수영강 상부에 건설될 예정으로 역사 면적은 877㎡에 이른다.

 

부산시는 경부고속도로 원동나들목 진입로 인근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영강 상부 원동교 위에 원동역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12월 부산시와 철도공단이 체결한 위·수탁 협약에 따라 원동역사 신축공사의 설계와 건설은 공단이 맡고 소요 사업비는 부산시가 전액 부담한다.

 

철도공단은 바다와 인접한 원동역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해 역사와 승강장의 지붕과 외벽을 염해에 강한 징크, 티타늄 재질의 금속 패널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수영강 상부에 건설되는 만큼 시각적 개방감을 활용한 LED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원동역을 이용할 1만 8천여 가구, 6만여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뿐 아니라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해 건설할 것”이라며, “이용자 중심의 고품격 철도 역사를 건설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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