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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표류’ 화성 국제테마파크 재정상화 시동

성공유치 추진 위한 공공 업무협약 체결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8-08-24 09: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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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위치도/자료=경기도]

 

[도시미래=박슬기 기자] 사업중단, 재추진을 반복하는 등 10여 년간 표류해 온 경기도 화성시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지난 10년간 공전하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송산그린시티 부지 내 418만9000㎡ 부지에 3조 원을 들여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만 명의 직접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도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토지계약과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을 목표로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7년 경기도와 화성시, 수자원공사가 사업 시행 우선협상자로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USK) 컨소시엄을 선정해 추진했으나 시행사의 자금난 등으로 2013년 9월 사업계약이 취소됐다.

 

중단 위기에 몰렸던 이 조성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으로 선정돼 재추진됐으나 지난해 1월 수자원공사가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 기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시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지난 2월 정부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반영됨에 따라 재추진 동력을 확보,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사업 재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협의해 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서해안 평화관광 벨트사업’의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3개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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