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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전라남도 동절기를 대비해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관계부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6일 전남도는 안전점검은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관계부서별로 각각 시행했거나 시행 중인 다중이용시설 등 7개 분야 825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3∼5개소를 샘플링해 40여 개소를 선정,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점검기간 동안 관행화된 안전점검에서 벗어나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투입, 내실 있는 점검을 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 상도유치원 붕괴 및 고시원 화재 등 안전부주의에 따른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등을 중점 점검함으로 이들의 생활 안정에도 기여토록 한다..
도 관계자는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위험요소는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통해 개선토록 하고, 거동이 불편한 피난약자들이 안심하고 겨울철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부서별로 확보한 전문가 인력풀을 공유하고 시설물 점검 결과를 공개함해 기관별 중복점검이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