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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와 첨단 ICT 융합 혁신사회 논의 ‘정부 국제세미나’

정부 부처와 중·일·싱가폴·호주 등 ICT 융합 전문가 참여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12 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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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사회간접자본과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안전하고 혁신 성장 사회 구현을 위해 정부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SOC-ICT 융합 국제세미나’가 12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D.N.A.기술을 SOC에 융합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똑똑한 SOC 조성’을 기치로 국내외 ICT 전문가 및 SOC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SOC-ICT 융합 국제세미나’는 특별강연과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을 맡은 이재용 SOC-ICT 협의회 운영위원(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 센터장)은 국가인프라 영역의 최신기술 필요성과 융합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SOC-ICT 융합과 사회안전 

이영로 NIA 기술지원본부장이 지능형 SOC 구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확산 전략을 제시했으며, 위금숙 동국대 교수는 안전한 국민 삶을 위한 과제들을 제안했다. 

일본 GSI(국토지리원) 출신의 전 이마키이레 국장은 일본 정부의 지진피해 완화를 위한 ICT 활용 실시간 모션 맵, 지진 해일 조기경고 사례 발표를 통해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정책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SOC-ICT 융합과 경제적 효과성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센터장은 ‘국토교통분야 SOC-ICT융합 : 스마트인프라’를 주제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인프라 구축 정책을 발표했다. 

샤우지안핑 중국 광저우시 소장은 335개 도시 중 6위(중국 스마트시티 백서)를 기록한 광저우가 2017년부터 생태 산업단지, 스마트시티 등 334개 프로젝트에 총 5312억 위안(한화 약 86조)를 투자하며 국가 스마트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외 아시아 및 호주에서는 AI기술을 적용한 재난대응 및 유지보수 등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소개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가 인프라(SOC)의 지능화(ICT)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공감하고, 각국의 노력과 방향성을 공유하며 정책적 방안을 논의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D.N.A 기술 기반으로 국가 인프라를 지능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SOC-ICT 융합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인 이 행사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정부는 도로, 항공 등 인프라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시설물 유지보수 등 여러 분야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보다 똑똑한 인프라로의 발전을 모색 중”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각국의 융합 사례 및 토의 내용들을 수렴해 국내 SOC 지능화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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