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인프라

LH, 임대주택 온라인 생활플랫폼 ‘내친구’ 개통

휴대전화로 주민 간 보육·중고장터·알뜰쇼핑 거래 가능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14 16:06:15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내친구’ 모바일 및 홈페이지 메인/자료=LH]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LH가 모바일 기반의 새 임대주택 주거복지 플랫폼 ‘LH 친구(내친구)’를 개통했다.

LH는 14일 해당 플랫폼의 개통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내친구’는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조직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상품·서비스를 거래하고 포인트도 적립해 입주민 복지 향상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내최초 주거복지 플랫폼이다.

‘내친구’ 플랫폼은 크게 △공유마켓, △알뜰쇼핑마켓, △우리단지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공유마켓은 입주민간 재능과 물품을 공유·거래하고 돌봄, 육아, 간병, 등하교지원 및 출퇴근 카풀 등의 주거생활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알뜰쇼핑마켓은 입주민과 로컬푸드, 사회적 경제조직, 우수 중소기업 직거래 통로다. 우체국쇼핑 같은 공영쇼핑몰 히트 상품, 사회적 기업 우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기별로 농산물·생필품 기획전, 단지 내 대규모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단지 주변의 상가 할인 행사와 홍보 공간을 플랫폼 내에 제공, 지역상권과 상생을 도모한다.

우리단지는 각 단지별 공지사항을 비롯해 설문조사, 주민투표, 일자리, 교육문화 등 생활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LH는 각 경제주체가 ‘내친구’에서 상품·서비스를 교류하면 매출 일부로 포인트가 적립되며, 입주민들은 쌓은 포인트로 임대료 납부나 상품을 구매하여 생활비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공용포인트는 놀이방, 독서실 등 시설을 설치·운영하거나 단지 행사, 환경미화 같은 주거복지에 재투자된다.

‘내친구’는 모바일 기반으로 PC로 사용도 가능하며, 온라인 취약 계층을 위해 단지별 현장밀착형 전문 코디네이터가 배치될 예정이다.

LH는 화성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등과 협업해 화성시 일대 임대아파트 2만 6000세대를 대상으로 ‘내친구’ 플랫폼을 시범운영하며, 향후 전국 100만 세대 임대아파트에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appiness@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