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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루프-러 아브토마티카, 기술제휴‧수출 MOU

러 기업과 공동개발 차량용 데이터 저장장치 160억 원 규모 수출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5-29 15: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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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경기도가 러시아 정보보안 핵심기술 보유 기업과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 간 기술제휴를 이끌어냈다.

29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현지시각 28일 오전 10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아브토마티카(ABTOMATIKA) 본부에서 카바노프 블라디미르(Kabanov Vladimir) 대표이사 및 김선욱 ㈜루프사 대표이사와 차량용 데이터 저장장치 기술제휴 및 수출협약을 맺었다.

아브토마티카 사는 1952년 설립된 기업으로 정보보안, 컴퓨터 암호화 시스템 등 IT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기술공사(ROSTECH)의 지주회사기도 하다.

도는 2018년 4월 러시아기술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도 중소기업과 러시아 원천기술 보유기업 간 기술제휴를 위해 적극 협력해왔다.

㈜루프는 차량용 데이터 저장장치 분야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그동안 러시아 시장에 특화된 기술 개발을 해 노력해 왔다. 차량용 데이터 저장장치는 자동차 운행 관련 정보를 수집 저장하고, 운전자료를 데이터화하는 기기로, 원격 차량 관리에 필수적이.

이날 협약에 따라 ㈜루프는 올해 러시아 기업과 공동 개발한 차량용 데이터 저장장치 약 60억 원 상당을, 내년에는 약 100억 원 이상 규모를 러시아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루프는 늘어나는 러시아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안양에 추가로 제조시설을 새로 설립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루프 사와 아브토마티카 사의 협약은 경기도와 러시아 간 좋은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며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도록 도가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루프 김선욱 대표이사는 “러시아는 첨단기술이 무궁무진해 기업들이 도전할만한 시장이다. 차량관련 타 제품들의 러시아 수출도 노려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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