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모터쇼가 열린다.
경기도는 ‘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MS 2019)’가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판교 제1·2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판교자율주행모터쇼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며, 자율주행 쇼(Show-Run)와 산업박람회,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개막 첫날인 1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펼쳐지는 ‘자율주행 Business Day’에서는 자율주행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기술을 소개하는 ‘Autonomous R&D Showcase’와 자율주행 전문가들의 강연과 주요이슈에 대한 토론이 어우러진 ‘자율주행기술융합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특히 ‘Autonomous R&D Showcase’에서는 올해 첫 개최되는 ‘자율주행 인식기술 경진대회’ 및 ‘스타트업 투자연계 오디션’과 함께 자율주행 산업과 관련한 국내 유망기술 보유 기업을 시상하는 ‘자율주행 기술혁신 Award’가 진행될 예정이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판교 제1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일원에서는 경진대회, 시승회 등 ‘체험과 참여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11인승 자율주행차인 ‘제로셔틀’을 비롯, 국민대 스포티지, 성균관대 i30 등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 ‘자율주행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레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와 미래사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경기도 4차 산업 미래사회 체험전’도 마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개최되는 판교자율주행모터쇼는 글로벌 리더를 비롯한 국내외 자율주행 관계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자율주행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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