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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학업체 6개월 만에 액체불화수소 한국 수출

모리타화학 작년 말 허가받아 고순도 액체불화수소 최근 출하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20-01-10 14: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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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화학업체가 6개월 만에 한국으로 고순도 액체 불화수소를 수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10일 신문 보도에 따르면 불화수소 전문 제조업체인 모리타화학이 지난 연말 일본 정부 허가를 받아 한국으로 수출할 고순도 액체 불화수소를 최근 출하했다고 전했다.

모리타화학은 지난해 7월 일본의 규제로 한국으로의 수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진 이후 지난 12월 말 일본 정부의 허가가 나면서 상황이 해소되게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모리타화학 관계자는 신문을 통해 이번 수출 허가와 관련 “출하량이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지는 전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모리타화학은 한국의 불화수소 시장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이 업체가 만드는 고순도 불화수소는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제재 조치를 내린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 중 하나다.

#일본수출규제 #고순도 #불화수소 #반도체 #모리타화학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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